[날씨] 내륙 곳곳 폭염주의보...태풍 '난마돌' 북상 중 / YTN

2022-09-17 260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와 동풍의 효과가 더해지며 주말인 오늘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9월 중순으로는 11년 만에 이례적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더위 속에 중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서쪽을 중심으로 때 늦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1도, 대전은 32도, 광주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북상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겠고, 월요일,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하겠는데요.

이에 따라 내일부터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요,

모레까지 영남 해안에 150mm 이상,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25~35m의 돌풍이 불겠고, 해상에는 거센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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